에핑 동네 근처에
새로 생긴 한식집이 있다고 해서
외식하고 싶은 날 한번 다녀왔어요.
그럼 같이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구글 리뷰를 보니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이니
아주 높은 거 같아요.
아무래도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음식이나 서비스가 좋은 거 같아요.
구글 리뷰 사진을 보니
고기를 구워 먹으면 이렇게 나오네요.
메뉴를 보면 다양한 한식을
만들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치킨은 하지 않고 있어요.
메뉴를 고르는 건 항상 어렵죠.
저와 남편은 고기를 구워 먹지 않고
아귀찜을 먹기로 했어요.
한국에 있을 때 참 좋아한 메뉴이고
웨스트라이드 레드페퍼 가게에서
자주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거든요.
지금 레드페퍼에서는
더 이상 아귀찜을 안 팔아요.
너무 아쉬워요.
주문을 하고 나니
밑반찬을 깔아줍니다.
반찬이 정갈하니 맛이 좋아요.
짜잔~~~
드디어 아귀찜이 나왔습니다.
여기는 다른 곳과 달리
곤이를 듬뿍 넣어주네요.
인심이 아주 좋습니다.
중간 사이즈 시켜서
가격은 69불입니다.
앗 여기는 공깃밥을 따로 시켜야 해요.
다행히 공깃밥 가격은
2불로 저렴한 편입니다.
마구마구 아귀찜을 흡입합니다.
남편은 공깃밥 추가했어요.
건더기를 싹 다 건져먹었답니다.
아귀찜은 중간 크기 시키면
3명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약간 매콤한 아귀찜에
술이 빠질 수 없죠.
아사히 맥주 두병을 시켰어요.
아귀찜도 배부르게 먹고
술도 배부르게 먹고 나니
아주 넘 배가 빵빵하더라고요.
호주 시드니에서
맛난 한식 아귀찜
잘 먹고 갑니다.
한식점 사장님
앞으로도 더 번창하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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