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주 가는
단골 디저트 가게를 소개해드릴게요.
거의 저의 아지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죠.
에핑 역 바로 근처이고
에핑 도서관 바로 근처라서
바람 쐬러 종종 갑니다.
주인이랑 일하는 직원들도 친절하고 인심도 좋아요.
쿠폰도 있어서 자주 이용하면 무료 혜택도 있답니다.
저는 주로 버블티랑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데
이번에는 남편이랑 아이스크림 사 먹은 거 보여드릴게요.
이곳은 바로 비바체 디저트 가게입니다.
https://goo.gl/maps/hf9PYKw2UN2KNvSG7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아이스크림이 5불이라고
이쁘게 그림이 그려있어요.
여기는 5불인데 양을 푸짐하게 준답니다.
바닷가에 가면 양을 적게 주는데
그래서 동네 인심이 좋은거 같아요.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마중해준답니다.
벽에는 바나나와 사과 그림이 의인화되어서 너무 이뻐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인데
사실은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여기는 커피와 쿠키도 팔고
각종 다양한 버블티도 팔고
젤라토 아이스크림과
다양한 케이크도 팔아요.
그리고 가게 안에는 꽃을 파는 가게도 있어요.
샵인샵 형태로요.
가게 안에서 음료를 먹을 때
꽃 속에 파묻혀서 먹으니
기분이 더 상승된답니다.
남편은 딸기 맛을 시켰고
저는 딸기 요거트 맛으로 주문했어요.
두 개 아이스크림을 들고
사진 모델로 열일해 주는
남편 감사합니다.
맛나게 아이스크림을 냠냠 먹으니 좋네요.
역시 달달한 게 최고입니다.
전에 장수한 할머니에게 건강비결이 뭐냐고 물으니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었다고
이런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맛있게 흡입해 봅니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집으로 오는 길
잔디밭에서 버섯돌이를 발견했어요.
작은 노란색 꽃과 함께.
이 꽃 너무 이뻐요.
버섯도 귀엽고 꽃도 귀엽고
그중에 크게 자란 녀석을 찍어봅니다.
아주 통실하게 잘 자랐네요.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고
버섯과 꽃구경도 하고
역시 행복은
이런 소소한 곳에서
찾아오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기분이 참 좋네요.
추가로 오늘은 다른 맛 도전중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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