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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카페, 음식점, 호텔

시드니 채스우드 한식 맛집 <<명장>> 후식은 조각 케이크 포장

by 여행작가 수니 2022. 6. 17.

시드니 채스우드에

볼일이 있어서 외출하는 김에

채스우드 한식 맛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그곳은 바로

<< 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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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평점이 무려

5점 만점에 4.2

 

 

그럼 같이 가 보실까요?

 


 

채스우드 기착역에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District & Dining

레벨로 올라가시면

그곳에 음식점들이 죽 모여있어요.

 

 

다양한 나라 음식점들이 많으니

맘에 드는 것을 골라 먹으면 됩니다.

 

 

오늘은 한식을 먹으러

명장으로 갑니다.

 

 

이곳은 창가 끝 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뷰가 좋아요.

 

 

약간 점심시간이 지나서

손님들이 좀 빠졌지만

사람들이 항상 많은 곳이랍니다.

 

 

가게 간판을 찍으려고 했는데

종업원이 포착되었네요.

 

마스크 때문에

뭔가 도적 느낌이 ㅋㅋㅋ

 

 

메뉴는 식사류와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

이렇게 크게 두 가지입니다.

 

 

저는 평일 점심 식사 특별 메뉴인

물냉면과 LA갈비를 시켜봤어요.

 

 

기다리는 동안 채스우드

파란 겨울 하늘을 감상해 봅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 미역무침, 마요네즈 샐러드

그리고 닭 날개가 나오네요.

 

 

오호~

드디어 냉면과 LA갈비가 나왔어요.

 

 

물냉면

 

 

LA갈비

 

 

한상 푸짐하게 차려졌으니

이제 먹어봅니다.

 

 

후루룩~

냠냠~

쩝쩝~

 

 

음...

맛있어요.

 

 

겨울에 물냉면이라니~

얼음 알갱이가 살아있어서

아주 시원하게 국물을 싹 비웠답니다.

 

 

갈비도 다 먹고

냉면도 다 먹고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

...

...

 

그런데 다 먹고 나니

평소 그놈의 가성비 따지는

성격이 나오더라고요.

사주에 편재 땜시 ㅡ.ㅡ

 

LA갈비를 사서 내가 구워 먹으면

1킬로 30불에 사서

둘이서 푸짐하게 2번은 먹는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저 같은 사람이 많으면

장사하는 사람들 돈 못 벌듯.

ㅋㅋㅋ

 

 

그런 면에서

살짝 입맛 까다롭고

가성비 따지는

수니의 취향에는

이 한식집 명장은 합격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먹으러 올 거 같아요.

 


 

구글 리뷰가 2.8이니까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은 아니네요.

 

그래서 맛은 무난할 거 같아요.

 

 

 

 

가볍게 후식으로

조각 케이크 하나 골라봅니다.

 

짠순이라서

오늘 스페셜로 파는

5불짜리를 샀어요.

 

 

집에 가는 길에 하나 포장해서

기차를 타고 집 근처 도착했어요.

 

피크닉 의자에 앉아서

붉게 물든 나뭇잎 사이에

파란 하늘을 느끼며

케이크를 꺼내봅니다.

 

 

눈으로는 이뻐서

맘에 드는데

 

 

음,

달지 않아서 약간 건강한 맛

결론, 맛은 보통.

 

 

역시,

사람들 입맛은 비슷한가 봐요.

 

 

하지만

집에서 생크림 케이크를

절대 5불에 만들어서

먹을 수 없다는 거.

 

 

가성비는 갑이라

만족입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다른 가게에서 사 먹을 거 같아요.

ㅋㅋㅋ

 

 

채스우드에

맛난 곳이 많지만

한식 명장에서 식사하면

후회는 안 할거 같아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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